기사 메일전송
삼성중공업 "환경법 안 지켜! - "법, 있으나 마나??
  • 기사등록 2025-07-01 21:01:45
기사수정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근로자들의 건강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지역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거제 주민들 시이에서 이 같은 성토를 듣고 있는 이유는 유조선 건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때문이다. 해당 비산먼지는 삼성중공업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거제시민에게 막심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제기돼 관계당국의 역학조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정작 장평동에 살고 있는 거주민과 식당. 상점 주인들은 불편함을 호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유조선 건조과정에 방진막 등 미설치 상태에서 LNG 선을 건조한 사실이 드러나 근로자 포함 지역민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암 유발물질 다량 함유된 ‘비산먼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날아드는 비산먼지로 인해 말 못 할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장평 주민과 식당 업주들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문제의 비산먼지 속에는 쇳가루와 페인트 가루 등이 섞여 납과 크롬 등 다량의 중금속 등이 포함돼 있어 환경에도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인체에 특히 더 유해하다. 
납과 크롬 등 중금속은 인체에서 흡수 및 배출이 되지 않고 축적돼 쌓여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심한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삼성중공업 측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비산먼지에 대한 자체 조사나 대책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근로자들의 작업 불안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생활환경까지 유쾌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했다 퇴사한 K 씨는 아파트에 사는 동안 창문을 열어본 횟수를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라며 “창문뿐만 아니라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에까지 쇳가루와 페인트 깨가 붙는 등 일대가 말도 못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K 씨에 따르면 비산먼지는 선박의 녹슨 부분을 깎는 그라인더 작업과 도장을 하기 위해 페인트를 뿌릴 때 발생되는 것으로, 이 모든 작업이 옥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 씨는 “비산먼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들을 회사 측에서 알아줬으면 좋겠지만, 자체 조사를 펼치거나 한 적은 전혀 없다"라며 “만약 근로자 중 한 명이라도 이러한 사안과 관련해 건의나 불만을 제기하게 되면 반드시 사 측으로부터 강제 퇴출 되거나 해고 처리를 받는다"라고 성토했다.

작업이 옥외에서 이뤄져야 한다면 일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방진 막을 설치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방진막 설치 등 산업안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사항마저 이행하지 않아 근로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거제조선소 내 광진기업이 사용하는
3도크 시스템 조립 장 역시도 건설자재에 페인트를 뿌려 대기"환경, 을"오염, 시키고 있다. 주민 K 씨는 “비산먼지에 대해 거제시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불법행위 적발 시 법 기준에 맞게 고발 및 행정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기 환경보전법 제43조(비산먼지의 규제)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며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와 관련하여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소홀히 하는 경우에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중대한 행위로써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대한 경제일보/김기재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einews.net/news/view.php?idx=67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 대통령 "강력한 균형발전정책 추진…중앙-지방은 운명 공동체"
  •  기사 이미지 이 대통령 "미래 재원, 생산적 분야 투입…수치 관리에 매몰 안돼"
  •  기사 이미지 이 대통령 "국민 신뢰 확보 못하면 모든 성과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