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플랫폼은 그간 한국 의료 관광 시장의 고질적 폐단으로 지적되어 온 ‘정보 불투명성’과 ‘음성적 브로커 의존도’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루비엑스는 중국 내 점유율 1위 메신저인 위챗의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을 활용, 별도의 앱 설치 번거로움 없이도 국내 피부과·성형외과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 '정보 비대칭' 해소... 실시간 예약·정찰제 도입으로 신뢰도 제고
그루비엑스의 플랫폼은 병원별 상세 시술 정보와 실제 이용객의 후기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특히 병원 내부 시스템과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시술별 정가와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노출함으로써, 외국인 환자들이 느끼는 가격 불신을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실시간 예약 동기화 기능을 통해 환자는 대기 시간 없이 즉각적인 예약이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수기 작업 없이 유입 경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영 최적화를 실현했다.
■ 누적 결제액 200억 상회... 검증된 데이터 기반의 시장 지배력
이번 플랫폼 정식 출시는 그루비엑스가 그간 확보한 압도적인 데이터가 밑바탕이 됐다. 그루비엑스는 서비스 출시 전부터 중국 MZ세대의 핵심 SNS인 ‘샤오홍슈(Xiaohongshu)’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1만 명 이상의 중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한 누적 결제액은 이미 2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기획력과 운영 노하우를 입증한 바 있다.
그루비엑스는 향후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사용자의 고민 부위, 예산, 선호 위치 등을 분석해 최적의 병원을 매칭하는 ‘AI 챗봇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도입, 입국 전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2029년 의료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투명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K-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플랫폼이 한국 의료관광의 신뢰도를 높이는 교두보가 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웰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