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즈위메이크는 K-마켓 운영사 K&K 글로벌 트레이딩(대표 고상구)과 계약을 체결하고, 하노이와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 150개 매장에 단계적으로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가 베트남 최대 유통체인인 K-마켓(K-Market)에 자사의 통합 매장 운영 솔루션 ‘K-DX(Korea
Digital Transformation)’를 전격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사례는 한국형 리테일 DX 기술이 WMS(물류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 POS(판매시점관리), 온라인몰을 모두 아우르는 ‘풀스택’ 형태로 해외 리테일 본사에 수출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그간 M&A와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리테일 운영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왔다. 이번에 공급되는 ‘K-DX’는 ‘K-마켓 솔루션 플랫폼(KSP)’이라는 통합 구조 아래 운영된다.
공급 범위는 단순히 소프트웨어에 그치지 않는다. △WMS 및 ERP △POS 및 ESL(전자가격표) △그룹웨어·회계·HMS △K-마켓
온라인몰(Mall) 고도화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연동 등 리테일 운영의 모든 영역을 포함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미 하노이 ‘경남점’과 호치민 ‘안푸점’에
설치를 완료한 ESL(전자가격표)은 한국형 가격 자동화 기술의
동남아 진출 첫 사례로 기록됐다.
국내 대표 식자재마트 O2O 플랫폼 ‘큐마켓’의 운영 노하우도 베트남 현지에 이식된다. 애즈위메이크는 K-마켓 온라인몰을 전면 개편하며 △상품 등록 자동화 △개인화 마케팅 엔진 △결제 시스템 최적화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월 매출 25% 증가, 재방문율 40% 상승, 객단가 18% 증가라는 구체적인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리테일 DX 노하우를 ‘K-DX’라는 브랜드로 공식화해 해외에
공급하는 첫 이정표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에 한국형 디지털 운영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며, ”양사는 올해 1월 1일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오는 8월까지 단계별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