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군 송지면 신흥리 강순심·주인화 씨 가족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방송에 함께 출연해 화목한 고부 관계를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출연료 전액을 마을 노인회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흥마을 강순심(94) 어르신과 주인화(61)·박용철(63) 씨 부부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KBS광주방송 ‘열린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시어머니 최고, 우리 며느리 최고’를 주제로 가족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방송 출연료 전액을 송지면노인회(회장 김유복)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었다.
주인화 씨의 사연은 해남일보(2022년 1월 28일 자 ‘90살 시어머니와 설날 준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기사 참고)에서 처음 소개됐다. 이후 2024년에는 40여 년 동안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한 공로로 해남향교 효부상과 전남향교 효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도 시어머니 손톱과 발톱을 깎아드리고 집에서 목욕을 도와드리는 등 극진한 효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담가 나누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효를 실천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