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른쪽부터 직큐 이용원 대표,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우돈엠피피 신치수 회장B2B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 직큐(대표 이용원)가 지자체 및 현지 제조사와 협력해 지역 중소 농가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공급망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직큐는 최근 경상북도, 농업회사법인
우돈엠피피와 ‘경북 농특산물 전국 유통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급망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직큐 이용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판촉 지원을 넘어, 지역 농가와 중소 생산업체가 단독으로 진입하기 어려웠던 전국 규모의 도소매 유통망을 상시적으로 개방한다는 점에서
취지가 깊다”라며 협력의 배경과 목적을 첫머리에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높은 진입 장벽과 물류비용 부담으로 판로 개척에 한계를 겪던 지역 중소 농가 및 생산업체에 새로운 오프라인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큐는 전국 3,000여 개 식자재마트 공급망과 연계된 자사의 물류 인프라를 투입해 경북 지역 특산물의 상품 매칭과 도소매 유통망 연계를 전담한다.
공동
참여사인 우돈엠피피는 현지 생산 농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상품성 높은 원물을 발굴·공급하며, 경상북도는 본 사업의 안착을 위한 행정적 가이드라인 제공과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한다.
최근
유통 시장이 대형 이커머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 산지 생산자들의 독자적인 광역 유통망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오프라인 식자재마트의 대규모 유통 인프라를 상시 고정 판로로 개척해 중소 농가의 물류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직큐
이용원 대표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도 판로 개척과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특산물이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직큐의 B2B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도내의 다채롭고 우수한 먹거리들이 전국의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신규 상품의
발굴부터 다각적인 채널 연계, 소비 촉진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유통 생태계를 견고하게 정착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3자 MOU 체결은 고도화된 물류 인프라와 지자체의 행정력이 결합해 고질적인 유통 마진 구조를 혁신하고 상생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