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인구가 많지만 머물 공간이 없던 지하철역 앞 광장이, 수국과 물안개가 있는 정원으로 바뀌었다.
구청사 화단 쿨링포그.송파구는 아시아근린공원(아시아공원) 입구 광장 300㎡를 꽃과 쿨링포그를 갖춘 `매력 정원`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공원 입구 광장은 지하철 역사와 이어져 유동 인구가 많지만, 그간 쉬거나 머물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단순 이동 통로로만 쓰여왔다.
이번 조성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보행 광장을 자연을 느끼며 쉬어가는 정원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정원에는 수국을 비롯한 계절 초화와 관목을 섬 형태로 식재하고, 이색 디자인 벤치를 배치했다. 쿨링포그도 정원 곳곳에 설치해 폭염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3분 가동·1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한다.
쿨링포그는 아시아공원 외에도 가락누리공원·삼전공원·가락시장 사거리 녹지·송파구청 앞 화단 등 관내 공원녹지 5개소에서 가동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름다운 정원과 기후대응 시설이 어우러진 녹색 공간을 지속 확대해 정원 속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