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6일 용산어린이정원의 방문객 증가와 관련해 공원 이용객 통계는 운영 방식과 시설 구성에 따라 차이가 커 단순 비교가 어렵다고 밝혔다.
국토부, 용산어린이정원 방문객 증가했으나 이용 밀도는 낮은 수준
이는 25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올해 30만 명 방문, 개방 후 역대 최대`라는 기사에 대한 설명이다. 해당 언론은 용산어린이정원 방문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사람이 없다`는 기존 발언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용산어린이정원이 2023년 5월 임시개방 이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다 2025년 12월 말부터 전면개방으로 전환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용객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원 내 이용 밀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2026년 기준 용산어린이정원의 공원 면적당 연간 이용객은 1.68명/㎡ 수준이다. 이는 2025년 서울어린이대공원의 14.99명/㎡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원의 이용객 통계는 이용객 산정 방식, 공원의 시설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용객 숫자를 다른 공원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