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근덕면 포스코 화력발전소 항만 공사현장이 비산먼지로 물의를 빚고 있다.

삼척 블루 파워가 발주하고 포스코 이앤씨가 시공 중인 삼척 화력발전소 항만공사
현장은 BP 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비산먼지가 매우 심각해 대기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마치 굴뚝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굴뚝도 아니고 연기도 아니다.

배치플랜트(B/P)에서 연실 뿜어져 나오는 돌가루가 미세먼지가 되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포스코건설은 뒷짐만 지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현장 운영 실태 등을 고려할 때 발주처 및 시공사의 현장 관리 감독이
전혀 안 돼 건설로 인한 비산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기오염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공연 불에 불과하다

포스코건설은 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 설치공사와 항만, 석탄이송 터널 등 부대토목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대기 환경보전법
제43조 비산 배출되는 먼지(이하 “비산먼지”라 한다)를 발생시키는 사업으로서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제92조 제43조를 위반할 시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김기재 기자